두드림
내한한 톰 존스 본문
<충주호>
33년만에 톰 존스(76)가 내한했다.
그는 4월 9일 오후 6시 올림픽홀에서 내한 무대에 선다. 1983년 첫 내한 공연 이후 33년만의무대이다.
그는 1960년대 비틀즈와 함께 영국음악의 미국 침공(British Invasion) 주역 중의 한명이었다. 우리는 조영남이 번안해 부른 딜라일라와 그린그린 그래스 오브 홈 같은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그에게 건강을 묻는 질문에 자신은 fit as a fiddler(거리의 악사처럼 건강하고 활달하다는 뜻으로 사용됨)라고 말했다. 매일 운동을 빼놓지 않고 한다. 미국 LA 집에서는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다. 무엇이든지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 특히 웨일즈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지만 자신은 와인 코냑 샴페인을 즐기지만 절대 과음하지 않는다. 1960년대 마약이 한창일 때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 20년전 쯤 나는 나이들어도 노래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했고 그 결과 나늘 혹사시키지 말자(Don't abuse yourself)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15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수로 나섰다.
후회하지 않는가? 그가 대답했다. 후회없다. 나는 그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뭐가 되고 싶은지 이미 알았기 때문이다. 학교는 내가 원하는 만큼 노래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나는 가수가 되려고 태어난 사라이다. 그때 나는 가수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고, 그래서 더 이상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곧바로 런더으로 가서 녹음을 시작했어요.
나는 12세에 페결핵에 걸려 2년간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는데 그 이후 한번도 큰 병에 걸리지 않았어여.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노래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몸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왔습니다. 한번도 노래를 그만둘까 생각해 본 적이 없지요. 나는 젊은 뮤지션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너 자신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절대로 혹사시키지 말아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1/20160311018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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